본문 바로가기

AM 4 : 30

2020.08.09(SUN)일의 새벽4시반 : Lenovo ThinkPad T480s Memory 추가

2020.08.09(SUN)일의 새벽4시반 : Lenovo ThinkPad T480s Memory 추가

 

 

 

와... 정말 비가 끊임 없이 오고 있네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그것도 오랫동안 오네요.

 

 

 

 

 

오늘은 얼마전에 노트북에 메모리를 추가한 것에 대해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회사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은 LENOVO T480s 제품입니다. 

 

여태껏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양한 노트북을 사용해 봤는데.. (apple 계열 빼고)

 

그 중에서 가장 괜찮은 제품군이 Lenovo의 T 시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는 디자인이 엄청 투박하게 나와서 볼품 사나웠는데.

 

요즘은 그래도 디자인을 잘 뽑아내는 것 같습니다. 

 

이는 순전히 주관적인 호감도이니, 각자 개인적으로 판단하는게 맞습니다.

 

디자인 외에도 내구성이나, 키감이나, 제품 안정성 등 여러면을 고려해 봤을 때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두번째 사용 중)

 

 

 

암튼간에... 이 제품을 저는 custom으로 조립하여 구매했습니다. 

(노트북이 조립 주문도 되나 하시겠지만, Lenovo 홈페이지에 가시면 custom 제품을 지원합니다. 단 받는데까지 2주에서 한달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제품 스펙을 보면..

 

항목

설명

프로세서

  • 최대 8세대 인텔® 코어™ i7

운영체제

최대 Windows 10 Pro 64비트

그래픽

  • 인텔 HD 620

  • NVIDIA® GeForce® MX150, 2 GB GDDR5 (포함)

웹캠

  • 표준: 720p HD 카메라, ThinkShutter 포함

  • 옵션: IR 카메라 - Windows Hello 및 얼굴 인식 기능 필수, ThinkShutter는 포함되지 않음

메모리

8GB DDR4 2133 Mhz

저장장치

512 GB SSD PCIe SSD

오디오

  • Dolby® Audio Premium™

  • 듀얼 어레이 마이크로폰

배터리

최장 15.6 시간; 통합 57 Wh

디스플레이

  • 터치 기능 없는 스크린(Non-touch): 35.5cm(14형) WQHD IPS

크기 (W x D x H)

331 mm x 226.8 mm x 18.45 mm

중량

기본 구성 1.31 kg

색상

블랙, 실버

보안

  •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

  • ThinkShutter (720p HD 카메라 포함)

  • 스마트 카드 리더기

  • Kensington™ 잠금 슬롯

WLAN

  • Intel® Dual Band Wireless-AC (2 x 2)

  • Bluetooth® 4.1

WWAN

통합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LTE-A

포트

  • Intel® Thunderbolt™

  • USB-C

  • 2 x USB 3.0

  • 4-in-1 Micro SD 카드 리더기 (SD, MMC, SDHC, SDXC)

  • 헤드폰 및 마이크로폰 콤보 잭

  • HDMI

  • RJ45

뭐... 이정도 입니다. 

 

특별히 나은 것도, 부족한 것도 없습니다. 

 

회사에서 Business용으로는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면, 여기서 그래픽 카드 옵션을 제가 왜 포함했나 모르겠네요. 

 

전혀 쓸일이 없던데..

 

그 덕에 괜히 돈만 비싸졌네요..

 

 

그리고 T 시리즈의 네이밍룰은 아래와 같습니다. 

 

T480s

  • T : ThinkPad Series

  • 4 : 14" display

  • 8 : 2018년도 출시 제품

  • 0 : 이건 뭔지 모르겠네요. 

  • s : Slim size..

 

 

좌우지간...

 

오늘 글을 쓰려고 하는 것은 이 제품에 Memory를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처음 구입할 때 memory를 8G로 구입을 했는데, 아무래도 부족한감이 없지 않습니다. 

 

CPU도 너무 힘들어하고.. ^^;;

 

 

그래서 Memory 16G를 추가하기로 했는데요.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더니, 16G에 2.4GHz로 구입하면 된다고 하네요. 

 

 

이거 샀습니다. 

 

 

자.. 그럼 실제 장착을 해볼 차례입니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직접 교체를 해도 되고, 고객센터에 내방을 해도 되는데 교체 비용이 다소 들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직접 교체를 할 경우,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이에 대해서는 AS가 안된다는 주의도 주고요..

 

순간 고민을 좀 했습니다. 이걸 가지고 시간은 다소 소요되도 고객센터 방문해서 안전하게 교체를 할 것이냐

 

아니면 AS는 포기하고 직접 할 것이냐..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고객센터가 삼성처럼 곳곳에 있는게 아니고, 이제 AS 보증기간이 6개월 정도 남은 상황이라..

 

그냥 직접 해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왔다갔다 시간이 더 아까워보입니다. 

 

 

 

Memory 추가는 간단한 편입니다. 

 

아랫면에 보시면 6개의 나사가 있습니다. 

 

참고로, 전자 제품들은 보통 이런 외장 케이스 조립용 나사의 강도를 좀 약한 것을 사용합니다. 

 

고객이 드라이버로 한번 열려는 시도를 하면, 바로 티가 납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AS가서 전혀 열어본적 없다고 뻥쳐도, 다 티가 납니다.

 

 

암튼.. 드라이버로 잘 열어줍니다. 

 

나사가 강성이 아니어서 잘못하면 뭉개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전동 드라이버로 하지 마시길...)

 

그리고 나사는 케이스에서 완전 분리가 되지 않고 케이스에 걸려 있으니, 무리하게 빼려고 돌리지 마세요.

 

나사를 풀고 나서 사진 오른쪽 틈새 있는 부분부터 쇠자 등을 이용하여 열면 크게 어렵지 않게 열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잘 열립니다.)

 

 

그러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중앙 상단쪽에 보시면 검정 테이프 같은 제질로 번뜩번뜩하는게 보이는데요. 

 

여기가 추가 메모리를 장착하는 곳입니다. 

 

예전 노트북은 기본 장착 메모리도 소켓 형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기본 장착 메모리는 실장되어 나오고, 

 

추가 메모리만 소켓으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오른쪽에 보이는 길쭉한 녀석이 SSD입니다. 

 

용량을 추가/변경 할 경우 이 녀석을 변경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입니다. 

 

Memory를 추가하는 부분이. 

 

 

 

 

검정 비닐은 제거하는게 아니고, 살짝 들어줍니다. 

 

그리고 메모리를 체결하는데요. 

 

화살표처럼 위에서 아래로 대각선 방향으로 밀어넣어 줍니다. 

 

이때 연결되는 느낌이 "딱"하고 걸리는 느낌이 아닙니다. 

 

그냥 "스륵"하고 밀려들어가는 느낌이에요. 

 

무리하게 밀어넣지 마세요. 

 

체결되는 위치는 빨간색 직사각형 위치입니다. 

 

그리고 빨간 원은 후크인데요. 

 

지금처럼 이 위치가 맞도록 밀어넣어주면 됩니다. 

 

 

 

 

실제 밀어 넣는 모습니다. 

 

이렇게 대각선으로 밀어넣게 되어 있어요.

 

 

마지막으로 메모리를 위에서 지그~~시 눌러서 후크에서 "딸깍"하고 걸리면 체결은 완료 입니다. 

 

화살표 위치를 두손으로 누르는게 좋습니다. 

 

단, 후크 위치에 맞도록 밀어넣은 다음에 눌러야 합니다. 

 

 

 

다시 조립을 하실 때는 아래 사진에서 걸쇠가 있는 부분을 먼저 걸어준 다음 케이스를 덮고 눌러주면 여기저기서 "딸깍, 딸깍" 소리를 내며 체결이 됩니다. 

 

그 이후에 마지막으로 나사를 조여주시면 됩니다. 

 

이때도 역시 나사를 살살 조이셔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기본 8G에 추가 16G해서 총 24G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 쾌적한 환경이 될 것 같네요..

 

실제 추가된 Memory용량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P.S.1.

제가 나사를 조심해서 살살 다루라고 말씀 드린 이유는 나사산이 뭉개지면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객센터 가져가야해요.

여기 안가려고 혼자서 이 짓을 하고 있는데, 뭉개지면 곤란하잖아요..

아무리 살살해도 이미 나사에 스크래치는 납니다. 칠이 벗겨지던지..

좌우지간 사용자가 손을 댄 티가 납니다. 

이거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길..

 

 

P.S.2.

어제 친한 아는 동생네 부부가 왔었습니다. 

한동안 수다떨고, 먹고 마시고 잘 놀다 갔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저 와인이었습니다. 

이건 뭐... 

그냥 포도 주스에요..

살짝 달달한거를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달줄은 몰랐네요.

아마 판매원 그 아가씨도 몰랐을 것 같습니다. 

아주 단 와인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