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카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07.04(SAT)일의 새벽4시반 2020.07.04(SAT)일의 새벽4시반 어제 아침에는 좀 희한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집이 1층인데요. 아침에 출근 준비를 마치고, 식사를 하고 있는데..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 울더라구요. 그래서 창가에 가 봤더니 고양이 한마리가 우리집 앞에서 계속 울고 있는거에요. 아마 아침에 베이컨을 좀 구웠더니 그 냄새를 맡고 온 모양이에요. 그래도 여태껏 이런적이 없었는데.. 원래 이런 길냥이들에게 음식을 주면 안되는데.. 얼마나 굶었으면 여기와서 이러나 싶기도 해서 베이컨을 한 조각 줬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 녀석이 나중에 친구들 끌고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살짝 들더군요.. "야 야.. 여기 베이컨 맛집 있어.. 다 같이 가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