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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4 : 30

2020.08.17(MON)일의 새벽4시반 : 완벽한 늦잠...

2020.08.17(MON)일의 새벽4시반 : 완벽한 늦잠...

 

 

 

새벽 기상을 시작한지 10개월째..

 

오늘은 완벽한 늦잠을 잤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3시 55분에 알람이 울리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알람 끄고 다시 눕고...

 

4시에 또 울리고..

 

그러면 보통은 비비적 거리며 일어나는데.. (가끔 피곤한 날은 조금 더 자기도 합니다. )

 

늦어도 4시 2~30분 전에는 일어나는데,

 

오늘은 눈뜨니..

 

 

두둥~~~~

 

6시 30분...

 

 

순간 핸드폰이 고장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핸드폰을 물끄러미 보다가..

 

그래 넘어진김에 쉬어 가랬다고...

 

오늘을 한달에 하루 있는 쉬는날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_-;;;

(원래는 쉬는날도 새벽 기상은 해야하는거 아니니???)

 

 

어제 글에도 잠시 언급했지만, 지난 일주일간 10시 취침을 지킨날이 하루도 없었거든요.

 

항상 12시 전후로 잠자리에 들다보니, 피곤이 쌓였던듯 합니다. 

 

지난 며칠간 계속 술도 좀 먹었었구요..

 

어제는 큰누님과 매형이 제 와이프 축하해주시러 저녁에 케잌을 사가지고 오셨어요. 

 

항상 저희 부부를 너무 이뻐해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죠.

 

 

 

나만의 루틴이 깨지지 않도록 다시 한번 점검을 해야겠습니다. 

 

일단은 10시에 자는 것부터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다음날도 정상 컨디션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근래 들어 정말 한번, 두번 이렇게 늦잠 자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서 조금 속상하긴 하네요. 

 

 

오늘은 푹 쉬고, 운동도 좀 해서 개운하게 몸을 만들었으니, 내일부터는 다시 책 열심히 보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P.S.1.

오늘은 대체휴일로 쉬는 날이었습니다. 

 

 

P.S.2. 

새벽 기상을 안한 관계로, 사진이 없어서 동네 멍멍이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아마도 포메 시리즈인것 같은데..

꽤 귀엽네요.. ^^

 

 

P.S.3. 

최종 기상 시간은 10시였습니다. 캬캬캬캬.... 어찌나 황홀(?)하던지...

이왕 늦잠잔거 걍 완전 푹 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