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M 4 : 30

지난 한주간(4/13 ~ 4/19)의 새벽 4시반

지난 한주간(4/13 ~ 4/19)의 새벽 4시반

 

 

 

 

제 하루 일과중 첫 시작은 

 

    • 이불개기

 

부터입니다. (제 와이프는 "침구정리"라고 하지 "이불개기"가 뭐냐고 하더군요.. ㅋㅋㅋ)

 

물론 새벽 기상이 먼저지만 이는 제외하고.

 

 

사실 이게 뭐 별거 아니라면 별거 아닌데요.

 

이를 새벽 일과에 넣은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작년 언젠가 Yutube를 보다가 우연히 미해군 사령관이 연설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어요. 

 

그 연설 중에 이런 말이 있었죠..

 

 

"제군들... 

 

꿈을 이루고 싶은가?

 

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그렇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고 일어난 이불부터 개라..

 

내 주위의 작은 것부터 바꾸려고 노력하고, 그것을 꾸준히 실천해라.

 

내가 자고 일어난 이불도 갤 의지가 없는 놈들이 무슨 세상을 바꾸겠는가??"

 

 

 

나름 적지 않은 삶을 살았고, 이제는 이런얘기를 듣는게 아니라 남에게 해줘야 할 나이이긴 하지만..

 

뭔가 열심히 산 것 같은데 이뤄둔게 없는 것 같은 아쉬움 같은게 있던 시절..

 

뭔가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것이 늦은 것 같지만, 그래도 그만두기에는 또 너무 이른 것 같은 느낌이 들던 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다시 계획을 세우고, 작은것부터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때 쯤

 

이 영상이 저에게는 그냥 괜히 작은 울림이 되더군요. 

 

 

꿈도 많았고, 이루고 싶은것도 많았던 시절..

 

그냥 그때의 느낌을 또 느껴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이후로는 정돈되지 않은 침상을 보면 내 마음 상태가 꼭 그럴것만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해서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이나마 이불을 잘 정돈하곤 했드랬는데..

 

그러다 금년들어서 언젠가부터는 아예 모닝 루틴에 포함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바꾸기 전에 일단 나부터 바뀌기 위해..

 

 

 

 

 

P.S.

독서량이 점점 줄고 있네요..

지난주에는 4일이나 책을 못봤어요..

사진의 책들은 5월까지 보려고 준비해둔 책들입니다. 

어디까지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암튼 최선을 다해 보는 걸로..

참고로 오른쪽에 있는 3권은 영어책입니다요.. 영어책.. ㅋㅋㅋ

 

 

'AM 4 : 30'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4.21(TUE)일의 새벽4시반  (4) 2020.04.21
2020.04.20(MON)일의 새벽 4시반  (4) 2020.04.20
2020.04.19(SUN)일의 새벽 4시반  (2) 2020.04.19
2020.04.18(SAT)일의 새벽 4시반  (2) 2020.04.18
2020.04.17(FRI)일의 새벽 4시반  (10) 202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