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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4 : 30

2020.08.21(FRI)일의 새벽4시반 : 여름 휴가

2020.08.21(FRI)일의 새벽4시반 : 여름 휴가

 
 
 
 
오늘은 많은 분들이 좋아라(?)하시는 불금입니다. 
(언젠가부터 이런 "불금"이라는 표현을 많이들 사용하는데요.
저는 뭐.. 특별히 다를게 없는 날이라, 저에게는 이 표현이 좀 적당하지 않습니다. )
 
오늘 저녁은 치킨을 먹기로 했습니다. 
왜냐???
다음주 휴가를 냈기 때문이지요.
원래는 9월 중하순 경에 휴가를 가려고 했는데, 
달력을 보니 추석 연휴도 9월말부터 있고, 
또 코로나가 지금 많이 확산 되는 분위기여서 그냥 여차저차해서 다음주로 신청했습니다. 
 
아무래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이때 접촉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좀 불안했거든요.
지하철에서 꽉 끼어다니는 상황에서 누가 걸렸는지를 모르니 걱정 스러워서요. 
 
즉, 이번 휴가 기간에는 집에만 쳐박혀서 책이나 보고, 맛있는거나 시켜먹고 할 생각입니다. 
ㅋㅋㅋㅋ
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빨리 퇴근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맞습니다. 아직 퇴근 전이고, 근무시간 중입니다. 
근무시간에 블로그질하고 있어도 되냐고 물으실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뭐 담배도 안피고하니 잠시 이렇게 짬내는거 정도는 괜찮다고 혼자 생각합니다. 
아.. 제가 얘기 했던가요?? 
담배 끊은지 6년정도 됐다고.. 그러고 보면 제가 엄청 도간넘인가 봅니다.. ㅋㅋㅋ)
 
좌우지간..
코로나 때문에 급하게 정한 휴가긴한데..
생각해보면 정말 일반 상인들에게는 너무 힘든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휴가철 대목에 사람이 안오는 것도 안오는거지만, 자칫하면 영업 중단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그래서 정부에서도 3단계 발령에 매우 고심을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가 즐거워야할 휴가철인데..
1차로 번졌던 사태야 그렇다치고, 이번에는 무책임한거를 넘어서 너무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행태로 보이거든요.
어떻게든 처벌이 되었으면 싶네요. 좀 강력하게.. 
(우리나라는 처벌이 너무 약한면이 있어요.. 봐줄건 봐주더라도 후려칠건 후려쳐야 하는데..)
 
기분좋게 휴가계 내고 글 쓰기 시작했다가, 마무리는 기분이 좀 그러네요... -_-;;;
그럼.. 휴가 잘 다녀(?)오겠습니다..
 
 
 
 
P.S.1. 
그래도 휴가니... 기분도 낼겸 옛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보라카이..
참 좋은 휴양지였습니다. 
여기 다녀온지도 거의 10년 가까이 되는 것 같네요.. 
엽서인가 사진인가...
 
 
P.S.2.
휴가 기간동안에 포스팅을 쉴지 고민중입니다.. 
아무리 집에만 있는다해도 휴가는 휴가니까요.. ㅋㅋㅋ
다음주에 글이 없으면 그냥 휴가라서 없는줄 아세요.. ^^;;;
 
 
P.S.3.
휴가 기간.. 내일부터 시작이라치면..
토/일/월/화/수/목/금/토/일
9일간입니다.. ㅋㅋㅋ
와... 9일간 집에만 있을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