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4(THU)일의 새벽4시반

2020.06.04(THU)일의 새벽4시반

 

 

저는 출퇴근을 할 때 항상 이어폰을 꼽고 이동을 합니다. 

주로 유투브를 보는데요.

영어 쉐도잉 공부도 하고, 요즘 세상 돌아가는 뉴스들도 보고 합니다. 

 

오늘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이어폰으로 영어 듣기를 하면서 버스에 올라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느낌이 이상해서 둘러보니, 모두들 저를 쳐다보고 있지 않겠습니까???

뭐지?? 이어폰 한쪽을 빼니, 기사 아저씨가..

 

"아저씨.. 마스크 하셔야 되요.. 안하시면 버스 출발 못합니다.."

 

오잉??

 

턱을 만져보니..

 

허그덩..

그때 알았습니다. 마스크를 안하고 나왔다는걸..

요즘 버스는 마스크 미착용자에게는 승차를 거부 할 수 있다는 얘기를 (유투브를 통해) 들었었거든요..

내가 그 대상이 되다니..

 

아우.. 순간 어떻하지?? 

집에를 다시 가야하나...??? 

갔다오면 지각할텐데..

 

그 순간...

예전에 혹시라도 이런 경우가 발생할까 싶어, 가방에 새거를 하나 넣어뒀던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뒤적뒤적...

 

아싸.. 찾았다..

 

의기양양하게.. 

새거를 딱... 꺼내서 

보란듯이 그냥... 

아주 그냥..

과감하게 포장을 뜯고..

멋지게 착용을 했죠..

 

음훼훼훼..

 

 

그제야 버스 기사분도 출발하시더군요..

 

하마터면 민폐끼치고, 지각하고 그럴뻔한 아침이었습니다. 

 

 

만일을 대비한 사소한 준비..

오늘 그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예문 1) 

(램프의 지니) 그가 하루 동안 당신의 친구라 치자, 당신은 그에게 무엇을 원할까?

If he were/was your friend for a day, What would you want him to do?

 

 

 

예문 2)

난 왼손잡이가 아니면 좋겠는데.

I wish I weren't left handed. 

 

 

 

예문 3)

딸 : 그게 돈이 많이 든다는걸 알아요.

아빠 : 미안하구나.. 우리는 그럴만한 돈이 없어. 

엄마 : 설령 있다 해도.. (그걸 해줄 수는 없어)

 

Daughter : I know it is a lot of money.

Father : I am sorry. We don't have ti.

Mother : Even if we did...

 

- even if : 설명 그렇다 치더라도...

 

 

예문 4)

저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아요. 

I don't love her.

 

만일 사랑한다 해도, 

Even if I did(= loved her), 

 

- Even if I loved her.의 표현이지만, "loved her"는 앞문장에 나왔으니 여기서는 "did"로 받는다. 

 

 

 

예문 5)

I don't want to do this.

난 그러고 싶지 않아. 

 

Even if I wanted to, I couldn't

설령 그러고싶다해도, 그럴수는 없어.

 

- set something to ~~

    : something을 ~~로 설정하다. 

 

- what happens when S V

    : S가 V 할때 일어난 일

 

- I wish S would V ~~

 

- I wish S would have PP ~~

 

 

 

wish 예문만 보면 좀 섭섭하니 hope 예문도 한두개만.. ^^

 

예문 6)

I hope nobody gets what I had.

아무도 내가 겪은일을 겪지 않길 바래. 

 

 

예문 7)

I hope you don't have What Matt has.

Matt처럼 아프신건 아니어야 할텐데요. 

 

 

 

 

 

 

 

 

 

 

P.S.1

저녁에 집에 가면 다시 마스크 하나를 넣어둬야겠습니다.. ^^

 

P.S.2.

이 사진은.. 

딱 보면 어디인지 아시겠죠??

그 이름도 유명한..

엄청 유명한..

구름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곳..

한라산입니다. -_-;;;

친구들은 다들 에베레스트 갔다왔냐고...

그립네요.. 사람 키만큼 쌓인 눈속을 걷던 설산행...

 

P.S.3.

이런.. 노트 인증샷을 빼먹었네요.. 

원본만 지우고.. ㅋㅋㅋ

아침에는 마스크 두고 나오고.. 사진은 빼먹고..

정신 없고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