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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4 : 30

2020.07.30(THU)일의 새벽4시반 : 가슴 뛰는 삶

 

2020.07.30(THU)일의 새벽4시반

 
 

 

 
오늘은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잘 안잡히네요. 
좋게 얘기하자면 

 

"어떻게 하면 가슴 뛰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인지..."
 
를 고민하면서 농땡이 부리고 있습니다. ^^;;;
 
어떻게 하면 나와 내 가족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안겨 줄 수 있을 것인지..
나의 인생 2라운드를 설계하기 위한 나의 철학, 원칙은 무엇인지..
이것들을 생각하다보니, 
제가 어떻게 살아왔나를 좀 돌아보게 되네요.. -_-;;;;
 
항상 나는 왜 이렇게 힘들게 삶을 살고 있나 싶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남들에 비하면 그닥 힘들게 살아온것 같지는 않네요..
어떻게 보면 오히려 참 편하게 살아왔지 싶습니다. 
 
초 일류 기업은 아니지만, 나름 벤쳐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두루 경험 하며 다니고 있고..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결혼하여 잘살고 있고.. 
참고로 연애를 8년정도 하고, 결혼한지는 14년 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큰소리 한번 나지 않고 서로 마음 맞추며 잘 살고 있고..
 
너무 평온하게 살고 있네요. 
그래서 치열하게 경쟁하는법을 잘 못배웠나봅니다. 
 
지금의 삶이 나쁘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한번 사는 인생, 묵묵히 열심히만 사는게 정답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라는 거죠. 
1타인의 레버리지로만 살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
몰랐으면 모를까, 이제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배우고 있기에,
나의 삶에 한번 변화를 줘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떤 형태가 되든,
이정표가 있는 삶
내 시간을 내가 직접 통제하는 삶을 살고 싶어진거죠.
 
예전 첫 직장에 입사하면서 가졌던 느낌들이 생각나네요. ^^
 
아우 증말...
 
마음은 정말 아직 한창인데...
물리적인 나이를 생각하면, 언제 이렇게 먹었지??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그 동안 왜 난 이런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지 못했는가...
왜 맨날 그놈의 야구 보고, 스포츠 뉴스 보고, 하이라이트 보고.. 
이긴 날은 하이라이트 또 보고.. 다른 방송에서 하는 하이라이트 또 보고..
왜 하루하루를 그냥 이렇게 흘려보내며 살았는가하고 말이죠..
 
충분히 고민 많이하고, 
주변분들과 상의도 많이하고, 
책도 많이 보고, 
물론 와이프하고도 많은 대화를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인생 2라운드를 준비해 봐야겠습니다. 
지난 약 9개월간 새벽기상도 잘 해 왔으니, 분명 잘 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이왕이면 주변에 많은 분들과 함께 가면 좋겠네요..
 
 
 
 
 
P.S.1.
며칠전에도 잠시 언급했지만, 
요즘은 새벽에 일어나서 책을 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아마 부동산 공부도 해보고, 영어 공부도 해 볼 생각입니다. 
이 시간에 어떤 것을 하는게 좀 더 맑은 정신으로 할 수 있는지를 찾는 중이거든요. 
 
P.S.2.
저는 올해 야구를 끊었습니다.. 
한번도 중계를 본적이 없죠.
(이점에 있어서는 코로나가 큰 도움을 줬네요..)
담배는 5년쯤전에 끊었고... 
음... 그러고 보니 제가 꽤 독한넘 같군요.. -_-;;
이제 살만 좀.. -_-;;;
 
P.S.3.
요즘은 주변 사람들을 만나면, 계속 새벽 기상 얘기를 해줍니다. 
부동산 얘기도 하고..
책도 많이 권해주고..
하지만 선택은 본인들의 몫이니까요.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그냥 잘살지 말고, 멋지게 잘살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