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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4 : 30

2020.08.02(SUN)일의 새벽4시반

아...
어제 어제, 오늘은 간만에 바보 같은 짓을 좀 했습니다. ^^
 
요즘은 책도 책이지만 Off 모임에서 강연이나 전시회를 통해 또 원하는 정보를 얻고자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최대한 코로나 방지는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 이틀 중 하루는 어디를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주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모두 일정이 잡혀 있었죠..
토요일은 지인들과 만남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취소가 되었습니다. 
해서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전시회를 가려고 마음먹고 있었죠..
 
그런데..
 
전시회의 정확한 위치와 시간을 확인하려고 웹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지난주에 이미 했더군요.. -_-;;;
 
아 놔...
 
몇주전에 다이어리에 적어 놨었는데, 그때 이미 잘못 적은 듯 하네요. 
그래도 이날은 뜻하지 않게 김승호 회장님을 만나게 되었으니 뭐... 기분 좋게 넘어 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부터 비가 엄청 오고 있었지만, 어제처럼 "그래도 가보면 뭔가 또 얻는게 있을거야"라고 다짐하며 새벽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왕이면 와이프도 함께 갔으면 해서, 계속 꼬시는데..
가기 싫다던 와이프가 웹페이지 들어가보더니..
 
"어.. 이거 어제 끝났는데??? 오예~~~ ㅋㅋㅋ"
 
뭐라??? 이런 니미럴...
무슨 행사가 토요일에 끝나는게 어딨냐...
이번주에 행사하는 것만 생각해서, 당연히 일요일까지로 생각한 저의 실수인거죠..
 
참.. 씁쓸하네요.. ㅋㅋㅋ
암튼, 그래서 두 건 모두 놓쳤습니다. 
 
그나마 천만 다행(?)인것은 모두 출발하기 전에 매우 빠르게(?) 정보를 입수해서 헛걸음은 안했다는 것이죠... ㅋㅋㅋㅋ
훌륭하다 정말..
 
이번주 행사들을 몇주 전부터 다이어리에 적어두고 생각하고 있던 것들인데.. 
허탈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몇년만에 처음으로 블루 스크린도 보고... ㅋㅋㅋ
날도 더운데 선풍기 바람이나 쐬야겠네요..
비가 이렇게 시원하게 쏟아지는데 왜 더운걸까???
"이놈에 비.. 거참 덥게 쏟아지네.." 이래야 하나???
 
 
 
 
 
 
 
 
P.S.1.
거실에 있는 에어컨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네..
설정 온도가 되어도 실외기가 계속 돌아가고..
바람도 그렇게 시원하지 않고..
냉매는 이거 매년 넣어줘야하나?? 
안방 에어컨은 나름 시원한거보면 냉매가 떨어진건 아닌데..
좌우지간.. 에어컨은 이제 모두 built-in 하는게 맞는듯...
이사 다닐때 가지고 다닐만한 물건이 못되..
 
 
P.S.2. 
돌아오는주에는 뭐든지 좀더 집중을 해야겠습니다. 
정신을 어따 팔고 다니는거야..

좌우지간 열심히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