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두 번째 주말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지난 한 주간 어떻게 지내 왔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미친 100일 미션을 시작한 지 16일 차입니다.
(빨간색 부분이 "미친 100일" 미션이고, 파란색은 개인적으로 하던 미션입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16일 모두 All clear네요..
예전에는 중간 중간 X표도 많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심리적인 압박(?)이 있다 보니 조금 더 신경 써서 완료를 하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새벽 조깅입니다.
하루에 3.5Km 내외 정도를 달리는거지만, (그나마도 뛰다 걷다를 반복합니다. -_-;;;)
그래도 새벽 5시에 뛰러 나가는 제 자신이 참 기특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또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독서입니다.
9월들어서는 주당 2권씩 보고 있네요.
하루 100page 또는 주당 2권 보는게 미션인데, 역시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봤던 책들은 저에게 크고 작은 울림을 주는 책들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모두 All Clear를 할지는 지금으로써는 알 수 없습니다.
사람 일이라는게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하지만 정말 몸이 아프거나 예상치 못한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은 꼭 지키도록 할 생각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계획 중간에 좀 쉼표를 뒀어야 했는데,
항상 동일한 미션으로 쉼표가 없이 계획을 잡은게 좀 아쉽네요.
최근에 본 "타이탄의 도구들"이나 "KEEP GOING"이라는 책에서 보면
생각하는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모두 언급을 하고 있더군요.
그 동안 계속 그날그날의 미션에 치어서(이번 "미친 100 미션" 하기 전부터..)
앞으로의 계획이나, 현재 상태를 잘 점검하지 못했던 게 계속 아쉬웠었거든요.
그래도 꾸준히 하는게 좋다는 생각으로(뭐 이 생각에는 지금도 큰 변화는 없습니다.)
계속 유지는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주기적으로 진행 상황 점검도 좀 하고, 숨도 좀 고르고
최종 목표를 향한 다음번 step에 대해 고민을 해볼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좌우지간..
지난 한주간도 정말 열심히 살았네요..
다음 한주도 또 열심히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20000..
P.S.1.
오늘의 조깅 인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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