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5(FRI)일의 새벽 4시반 : 땜빵용 포스팅.. ㅋㅋㅋ
오늘은 한달에 한번 있는 가정의 날 입니다.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날..
즉, 오전 근무만 합니다.
오전 근무 후에 오후에는 세무서에 볼일이 있어 다녀 왔습니다.
역시 처음 하는 일은 항상 이렇게 덜거덕 거리게 마련이네요.
그냥 신고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가서 보니 앞 사무실로 가서 누구에게 이거이거이거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라고...
갔더니 출장 갔다고...
다시 와서 이러 저러 해서 처리 하고 나왔습니다.
공무원 분들도 참 피곤하겠어요..
정말 다양한 경우의 사람들이 와서 물어보고 따지고...
저도 오늘 일이 좀 꼬이면서 살짝 짜증도 나길래,
"아우... 정말 드럽게 복잡하네... 서류 하나 떼는데..."
하고 푸념을 했더니, 아내가 옆에서
"그래도 우리나라는 정말 빠르게 처리해 주시는거야.."
하더군요..
ㅋㅋㅋ
그래요.. 우리나라는 전산화도 잘 되어 있고, 일도 빠르게 처리하는 편이라 그나마 오늘 일단락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다른 나라 같으면 훨씬 오래 걸린다는 얘기를 심심찮게 들었었거든요.
아내도 같이 다니느라 힘들었을텐데, 짜증도 안내고 옆에서 이렇게 긍정의 에너지를 뿜어주네요..
고맙게시리.. ^^
아이고...
하루 종일 서류 떼러 다니느나 여기 저기 돌아 다녔더니 오늘 걸음은 21,033보..
엊그제부터 종아리 상태가 좀 안좋아서 오늘 새벽 운동때도 걸었는데,
오늘은 무슨 여행 다닐때처럼 많이 걸었네요.
아고... 피곤합니다.
어여 씻고 기도하고 자야겠네요.. -_-;;;
노인네도 아니고 8시 조금 넘었는데.. 벌써.. ㅋㅋㅋ
P.S.1.
우리나라 공무원분들 파이팅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조금 어렵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 설명해 주셔서 완전 헤매지는 않은 듯 하네요.
담달에 다시 갈때도 잘 설명 부탁드립니다.
P.S.2.
땜빵용 치고는 좀 길다...
담번부터는 땜방은 10줄 이내로... -_-;;;
P.S.3.
일단 하루도 포스팅을 거르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주저리 주저리 적어 봤습니다.
이런 날도 있는거죠 머..
제가 작가도 아니고.. 맨날 맨날 버라이어티 할 수는 없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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