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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4 : 30

지난 한달간(9/1 ~ 9/27)의 새벽4시반

지난 한달간(9/1 ~ 9/27)의 새벽4시반

 

 

 

오늘은 9월의 마지막 휴일이니, 9월 한달간의 생활을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미친 100일 미션"을 하기로 마음 먹고, 오픈 채팅방에 참여를 했었는데요. 

 

그 효과는 어느 정도였는지 한번 보죠.

 

 

 

우선 9월 한달 계획표입니다. 

 

4월부터 이 계획표를 써 왔지만, 이렇게까지 완벽한 테이블은 본적이 없네요..

 

감개가 무량합니다..

 

 

 

 

 

1. 새벽 기상 및 습관

 

이번에는 술 조절도 잘 되었고, 꼭 4시가 아니라 4시에서 4시 30분 사이에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잡으니 심적으로도 좀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더욱이 청울림님의 톡강을 듣고서는 좀 더 새벽 기상에 대한 확신도 생기고 해서 그 이후에는 더 잘 일어나게 되네요. 

 

그러나 새벽 습관은 좀 더 신경 써서 해야겠습니다. 

 

특히 명상..

 

아직도 조는 경우가 많아요.. ㅋㅋㅋ

 

  • 새벽 기상 ; 100%

  • 새벽 습관 : 100%

 

 


2. 영어 공부

 

인강하나와 유투브에서 쉐도잉하는 채널을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도 마음의 짐을 좀 내려 놓고, 쉬지 않고 계속 해 볼 생각입니다. 

 

주로 새벽 조깅때 쉐도잉을 하고, 출퇴근 시간에 쉐도잉과 인강을 듣습니다. 

 

머리가 복잡한 날은 그냥 음악을 들을 때도 있긴 합니다. 

 

  • 영어 공부 : 100%

 


3. 독서

 

이번달 목표가 8권이었습니다. 

 

 

오늘 현재까지 7권... 봤네요.

 

21일 이후로 보고 있는 책 두권이 모두 일에 관련된 책이다보니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음... 화요일까지 한권 더 보겠죠 머...

 

이 중에서 4권은 리뷰를 했고, 3권은 리뷰를 못했네요..

 

화요일까지 꼭 한권을 추가로 봐서 이것도 8권 목표 달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4. 운동

 

음... "미친 100일 미션"을 시작한 이후로 가장 발전이 있는 미션이 바로 운동이 아닐까 합니다. 

 

다이어트는 뭐 차치하고라도..

 

원래는 주 3회 정도 집에서 홈트를 하거나, 저녁에 산책 정도 하는게 다였는데요.

 

"미친 100일"을 시작하면서 새벽 조깅으로 바꾼거죠.

 

처음에는 뭐.. 며칠이라도 해보는게 좋겠다 싶어서 시작했는데..

 

의외로 기분이 아주 좋더군요.

 

새벽에 아무도 없는(뭐 거의 없는) 산책로를 혼자 뛰고 있으면, 

 

그렇게 기분이 상쾌할 수 없습니다. 

 

물론 엄청 헥헥대고, 뛰다 걷다를 반복하지만..

 

그래도 해뜨는 시간에 뛰고 왔을 때의 기분은 참으로 묘하고 

 

나로 하여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더 노력하게끔 만드는 것 같습니다. 

 

 

  • 운동 : 100%

 

 


5. 1일 1포스팅

 

하루에 한번씩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7일부터 블로그를 시작해서, 여태껏 이어오고 있는 좋은 습관입니다. 

 

뭐.. 1일 1포스팅에 대해서는 며칠 전에도 별도로 포스팅을 했으니 긴말은 안하겠습니다. 

 

  • 1일 1포스팅 : 100%

 

 


6. 성경 읽기

 

성경을 읽기 시작한지가 거의 1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 10월쯤부터 시작했던 것 같네요..

 

그러고보면 제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한게 가장 큰 변곡점이 작년 여름쯤이었네요. 

 

성당에서 하는 어느 행사에 참여를 했다가,

 

그 이후부터 하나씩 하나씩 좋은 습관들을 추가했던 것 같습니다. 

 

성경 읽기는 하루에 한장(Chapter)씩 자기전에 읽기를 합니다. 

 

아내와 함께..

 

그러면서 주변분들을 위한 기도도 추가로 하고 있어요. 

 

  • 성경 읽기 : 100%

 

 


7. 감사일기 쓰기

 

이 미션도 "미친 100일 미션"을 시작하면서 추가한 미션입니다. 

 

제가 좀 안그런것 같으면서도 부정적인면이 있거든요.

 

아내가 짧게나마 하루에 3가지씩 한번 써보라고 해서, 쓰고 있습니다. 

 

나름 쓰다보니, 그래도 그날 그날 감사했던 분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도 다시금 감사하게 되구요. 

 

  • 감사 일기 쓰기 : 100%

 

 


8. 10시 취침

 

새벽 기상을 위해서 반드시 선행이 되어야 하는 것이 이른 시간에 취침을 하는 것입니다. 

 

10시 전에 잠자리에 누으면 일단 OK로 하는데요. 

 

이번달에는 10시 이후에 잠자리에 든 날이 8일정도 되네요. 

 

  • 10시 취침 : 70.4% 

 

 

 


 

앞에서 썼지만, 정말이지 9월은 정말 너무나도 훌륭한 한달을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 (자뻑이 좀 심하네요... ㅋㅋㅋ)

 

아마도 "미친 100일 미션"을 하면서, 얼굴은 모르지만 그래서 서로 응원해 주고,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이렇게 함께 진행하니 가능했지 싶네요..

 

이제 1/3 왔으니, 나머지 구간도 더 분발해서 100일까지, 그 이후에도 쭉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P.S.1.

다음주에는 명절이 있습니다. 

최대한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P.S.2.

며칠전에 받은 가민 시계..

드디어 오늘 박스 풀었습니다. 캬캬캬...

뭐한다고 정말 선물 받은거 박스도 못풀고... 이그..

 

 

P.S.3.

역시 계획표를 보니, 마음 먹기에 달린 것 같네요.

9월이라고 특별히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한거는 아니었는데..

올클리어를 한거보니..

작게라도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끊지 않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10월에도 이 습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