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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4 : 30

2020.05.13(WED)일의 새벽4시반

 

요즘 제가 일주일에 3, 4일 정도 5Km 걷기를 하는데요. 

그래도 자꾸 살이 찌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운동 강도를 높여서 5Km를 좀 빠른 걸음으로 걸어 봤거든요..

차마 마스크 쓰고 뛰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분명 마스크 때문입니다.. -_-;;;)

 

그랬더니..

그 결과..

 

늦잠 잤습니다.. 

이런 덴장..

 

새벽에 알람을 끄고 저도 모르게 그냥 계속 자버렸네요. 

와.. 정말 나도 모르게 알람 끄고 그냥 잔게 얼마만인지..

그나마도 집사람이 깨워줘서 일어났어요.. 안그랬으면 정말 홀라당 날릴뻔 했습니다.. ㅋㅋㅋ

(저희 집사람도 새벽 4시에 일어나요.. 

열심히 독서도 하고 블로그도하고... 그래요..

네.. 우리는 겁나 열심히 사는 부부입니다.. 

언젠가는 대박부부로... 

쿨럭~~ ㅋㅋㅋ)

 

암튼..

늦게 일어나면서, 아고 오늘 새벽시간은 망했네..

하고 있었거든요.. 할당량을 못할까봐..

불안한 마음에 인강을 듣기 시작하는데..

 

어라!! 

 

왠걸...??!!

 

오늘은 딱히 필기 할게 없는 내용이더라구요.. 

처음에 몇줄 적다가, 말았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후루룩 듣기만 하니, 오히려 평소보다 더 빨리 끝났어요.. -_-;;;

 

오늘은 좀 푹 쉬라는 하늘의 뜻이었나봅니다.. ㅋㅋㅋ

 

 

 

오늘 내용은 이거 였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얘기를 하면서, 양손으로 손가락 두개(검지, 중지)를 까딱까딱하면서 말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토끼 귀마냥... 얼굴 양쪽에 손을 올리고하는 바디랭기쥐..)

일명.. Air quotes

 

 

이게 언제 쓰는건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ㅋㅋㅋ

예전에 어디선가 이 내용을 봐서 저는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나봅니다. 

 

몇가지 경우를 보면

 

- 책이나 다른 사람이 말한 내용을 인용하는 경우

- 반어법 (지금 말하는 단어가 내가 실제 의미하는 단어가 아님..)

- 강조

- 비꼬는 말투

- 알맞은 단어 생각이 안나서 "대체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

  (즉, 이게 적당한 표현인가 싶은경우)

- 동의 할 수 없는 단어

 

뭐.. 크게 보면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글로 쓸때는 "~~" 또는 (?)를 붙이는 경우가 되겠네요.. 

 

예문은 뭐...

시간 관계상 안적었어요.. ㅋㅋㅋ 

(너무 막나가는거 아니심???)

 

 

"나름" 귀여운척 한답시고, 아무대서나 막 쓰시면 곤란합니다. 비매너나 하여간 "경우" 없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어요..

(이건 맞게 쓴건가??)

 
 
 
요고는 어제 강의 들은거 복습 영작...
양이 많지 않아서 이건 그냥 모자이크처리 안했습니다. (설마... -_-;;;)
 
 
 
 
 
 
 
 
 

 

P.S.1

설마 늦잠잔게 나태해져서는 아니겠죠??

오늘 저녁에도 운동을 해보고 내일 아침이 어떨지 봐야겠습니다. 

 

 

P.S.2

사진은 작년 초겨울에 중국 중경 지역으로 출장 갔을때입니다. 

일주일간 고생한 팀원들과 마지막날 "동네 마실"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