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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4 : 30

2020.05.20(WED)일의 새벽4시반

2020.05.20(WED)일의 새벽4시반
 
 
오늘은 어제 못다한 영작 마무리하고, 강의 한개 정도 진도를 나갔습니다. 
 
 
 
 
 
 
 
예문1)
A : 그거 아니? 만약 스트레스가 칼로리를 태운다면, 난 수퍼모델처럼 보일텐데.
B : 음.. 그게 사실이면 난 사라졌을거야. 
 
A : You know what? If stress burned calories, I would look like a super model.
B : Well.. If that were true, I would have disppeared. 
  • 실제 사실의 반대를 가정하는 것이므로 과거시제를 사용하고, 가정 상황이므로 would, would have pp로 표현한다. 
 
 
예문2)
 
 
A : OK.. 우린 이제 뭘 해야 할지 알아. 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그걸 할건데?
B : 그걸 내가 알면 너네가 필요 없겠지. 그치?
 
A : OK. We know what we have to do now. But How exactly are we going to do that?
B : If I knew that, I wouldn't need you people. Would I?
 
 
예문 3)
여기가 나의 포르쉐를 주차할 곳이야. 만일 내가 한대를 가지고 있다면.. -_-;;;
 
This is where I would park my Porche. If I had one. 
 
 
 
 

 
일단 이번주에 가정법에 대해 배운 2가지 개념을 정리 해 보면
 
1) 실제 사실에 대한 반대를 가정하는 경우
어떤 사실에 대해 설명을 한 한다. 
하지만 이는 내가 원하는 바가 아니야. 
그래서 그의 반대 상황을 가정하여 그러기를 바라는거지..
 
 
예문)
- 실제 사실은 아래와 같이 표현될 수 있다. 
 
"나는 영어를 잘 못해. 그래서 외국 친구들을 사귈 수 없어. "
I can't speak English well. So I can't make foreign friends.
 
 
- 위의 실제 사실을 가정법으로 변환(실제 사실을 반대로 가정)하면 아래와 같이 표현 할 수 있다. 
 
"내가 영어를 잘한다면, 외국 친구들을 많이 만들수 있을텐데.."
If I were good at English, I could make many foreign friends.
 
이때 If절은 반드시 과거 시제를 사용해야 하며,
뒷문장은 가정을 표현하므로 would/could 등의 조동사가 (거의 무조건?) 나온다. 
 
 
 
2) 모르는 것에 대한 가정하는 경우
잘 모르는 상황에 대해 "(일단 그렇다 치자.) 만일 그렇다면"으로 해석이 된다. 
 
예문)
그가 돈을 많이 번다 치자, 그렇다면, 
그가 돈을 많이 번다면, 더 좋은 차를 타고 다니겠지. 
If he makes a lot of money, He would be driving a better car.
 
즉, 그가 돈을 많이 버는지 아닌지 나는 모르는 상황에서 가정을 하는 상황이다. 
여기서 If절에는 현재 시제를 사용한다. 
 
 
현재시제를 사용할 경우와 과거 시제를 사용하는 경우 위와 같이 해석이 달라지므로 역시 주의해서 사용하자. 
 
 

뭐 이런 내용을 오늘 공부 했네요..
물론 이 외에도 사용하는 상황들이 더 있으며 차차 진도나가면 익히게 되겠죠.
 
그리고 다른 유투브나 책을 좀 더 보면서 가정법에 대해 정리를 확실히 해야겠네요. 
아마 오늘 내용중에는 제가 이해를 잘못해서 틀린 부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이걸 보고 공부하겠다라는 용감한(?) 생각은 하지 마시길...
 
 
 
 
 
 
 
 
 
 
P.S.
몇년전에, 제주도에 있는 곶자왈 환상숲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운데 나무를 두개의 줄기가 휘감고 올라가는 있는 사진입니다. 
그런데 하나의 줄기는 칡나무이고, 다른 하나는 등나무에요.
근데 얘들은 꼭 한방향으로만 휘감아 올라간대요.
그래서 나중에 올라온 나무가 먼저 휘감아 올라간 나무를 조여서 말려죽이고,
다음번엔 또 다른 녀석이 그 위로 휘감아 올라가 조여서 죽이고..
이게 계속 반복 된다고 하네요..
서로 상생하지 못하는거죠..
 
칡을 다른말로 "갈"이라고도 부르나봐요.
그래서 우리가 서로 마음이 맞지 않거나, 뭔가 일이 꼬이는 상황에 "갈등"이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이 말의 어원이 여기서 나왔다더군요..
갈은 칡, 등은 등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