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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No의 가르침]을 읽고...

 

[Say No의 가르침]을 읽고...

 
 
 
 
오늘은 지난 한 2주정도 전부터 보기 시작한 "Say No의 가르침"이라는 책에 대한 소감을 좀 적어볼까 합니다. 
 
이 책은 원래 정식 출판된 책이 아니어서 서점에서 구매는 불가능합니다. 
이 책의 내용은 원래 다음 카페에 있는 "Say No의 가르침"이라는 카페와 신문사 등에 기고했던 글을 묶은 것인데요. 
궁금해서 카페에 가봤습니다만, 아쉽게도 지금은 거미줄만 잔뜩남아 있네요.
 
카페가 활동을 멈춘지 거의 10년이 다되어 가는 듯.. -_-;;;
아쉽네요.. 뭔가 이유가 있겠죠.
 
 
그건 그렇고..
자.. 책 표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무래도 출판사에서 출판한게 아니고, 제본을 한 책이다보니 표지 디자인이나 재질, 편집 등이 그 동안 편히(?) 보던 것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날것의 느낌이랄까?? ^^
또 한페이지당 글자는 왜 이렇게 많은지, 그럼에도 분량은 대략 560페이지..
 
2권반정도 분량이네요. ㅋㅋㅋ
 
그만큼 하고 싶으신 얘기가 많으셨나봅니다. (아.. 하신 얘기가 많은거네요..)
 
 
 
 
목차를 보죠..
목차를 보면 느끼시겠지만,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대해 글을 쓰셨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기본적인 방식, 태도에 대한 얘기가 공통분모가 아닌가 싶네요. 
 
사람의 성장과정에서 익혀야 할 것들, 
돈에 대한 마음가짐, 
어떻게 일을 해야하고,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성공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난한자는 왜 가난하고, 부자는 왜 부자인지..
 
본인이 생각하신 내용들을 가감없이 표현해 주셨습니다.  
전반적으로 욕설도 꽤 나옵니다. (출판물이 아니다보니 가능한....???)
정말 인간 같지 않은 인간들에 대해서 말이죠.
역시 정식 출판물이 아니기에 가능한...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김승호 회장님이 일부 오버랩이 되더군요.
 
 
돈에 대한 자세, 
어떻게 일을 해야하고 자신을 성장 시켜야 하는지, 
부를 어떻게 축적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에서 특히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나이는 55년생이신걸로 책에 나와 있네요.)
 
두 분 모두 약간 꼰대(?) 마인드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긴 합니다.  (나쁜 의미로 꼰대라는 표현을 쓴게 아닙니다. ^^)
하지만, 사실 이런 본인만의 고집, 주관, 철학이 있어야 제대로 (정말 제대로) 성공 할 수 있는거겠죠.
또 다른이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을거구요. 
특히 자신들의 생각과 방향을 제어하지 못하고 헤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3장 학벌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저도 많이 공감이 되더군요.
저도 면접관으로 면접을 진행해 보면서 많이 느꼈던 부분입니다. ^^
 
하지만, 중간 어느부분에서는 그 대응이 조금 지나치다 싶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어느 사람의 질문에 대해 답변(과 생각)을 기록한 부분인데요. 
살인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중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단지 무지한 질문이었을 뿐인데 말이죠..
 
아마도 이런 질문들을 너무나도.. 
정말 너무너무 많이 받아 보시다보니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좀 더 과하게 표현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전혀 이해가 안되는바는 아니죠. ^^
간혹 정말 기준 이하의 질문들을 서슴치 않고 하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그것도 아주 떳떳하고 당당하게... (듣는 사람 당황스럽게시리.. ㅋㅋㅋ)
조금이라도 미안한 느낌(제스쳐?)을 함께 전달하면 그나마 좀 괜찮긴한데 말이죠.. 
어느 부분인지는 직접 읽어보시길...
 
 
 
Say No의 가르침...
 
이 책의 톤은 대체적으로 이렇습니다. 
 
"나는 누구보다도 겁나 열심히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길을 찾아왔다. 
모르면 공부하고, 그래도 모르면 물어보고, 없으면 만들고, 부족하면 채우고, 필요할땐 싸우고...
인간들아 성공을 하려면 노력이라는걸 해라. 
책상앞에서 마우스질이나 하고 앉아서 쉽게 성공하길 바라고 있지 말고.."
 
뭐 이런식입니다.. ^^
제 느낌이 그렇다는겁니다.. (실제로 이런문장이 있지는 않아요.)
 
그리고 페이지가 많습니다. 
한 페이지당 글자도 많습니다. 
그림은 전혀(있어도 거~~~~의) 없습니다. ㅋㅋㅋ
몽땅 글입니다..
하지만 재미 있습니다. 
많이 느끼게 해줍니다. 
뼈도 많이 때립니다.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P.S.
인터넷에서 pdf 버전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 찾아보셔도 되고, 
아래처럼 제본을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