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하는 투자 (재테크)

2020.09.19(SAT)일의 새벽 4시반 : 지식 산업 센터(지산)를 지르다..

2020.09.19(SAT) 일의 새벽 4시 반 : 지식 산업 센터(지산)를 지르다..

 

 

 

 

 

네...

 

오늘 지식산업센터 한곳을 지르고 왔습니다. 

 

아직은 가계약 단계..

 

약 지난 한달간 지산 책 좀 보고 문정, 하남, 감일 등을 임장을 다녀봤는데요. 

 

부동산 공부를 하시는 분이면 누구나 생각하시겠지만,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니,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데, 

 

가장 적합한게 지식산업센터인 거죠..

 

 

한 달 전과 지금은 분위기가 아주 다른 것 같습니다. 

 

풍선효과로 인해 지산 시장이 빠르게 급상승 중인 분위기고, 아파트로 보면 대세 상승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거의 물건이 없고, 비싸거나 큰 평수만 간간히 하나씩 남아 있는 분위기네요. 

 

문정도 물건이 씨가 말라서 실입주할 사람들도 물건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하루 이틀 잠깐 생각하는 동안 물건이 없어지는 경우도 몇 차례 봤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계 사무소 실장님 설명을 듣고는 괜찮다 싶어서 실행을 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시세 차익과 임대 수익을 함께 노려볼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라고 판단이 돼서 오늘 결정을 했습니다.

 

 

뭐.. 제가 잘못 판단했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그래도 또 경험이 되고 공부가 되지 싶네요. 

 

아직 실 계약하고, 등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그동안에 더 공부해서 실수하거나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장소는 성수동입니다. 

 

성수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

 

오늘 성수역을 한 20년 만에 처음 가봤는데요..

(와이프 첫 직장이 있던 곳이라서, 데이트하던 시절에 몇 번 갔었던 곳입니다. 

그 당시에는 성수역 근처에 놀 거는 없어서, 그냥 퇴근길에 만나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었죠..)

 

아직 곳곳이 예전과 같은 공장들이 남아 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깜짝 놀란 것은 젊은 커플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실장님에게 얘기를 들으니, 핫 플레이스, 이색 맛집들이 많이 생겼다고 하시더군요..

 

그 말씀을 듣고 주위를 다시 둘러보니, 기존 공장들이 외벽은 그대로 두고 내부 인테리어를 바꿔서 옷가게로 바뀌거나 카페로 바뀐 곳이 많았습니다.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특색 있는 거리로 바뀌고 있더군요..

 

동네가 상당히 개성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생동감이 있게 느껴졌습니다. 

 

상당히 좋은 신호로 보여집니다. 

 

사람의 유입이 많다는 거..

 

다음에는 한번 와이프하고 데이트하러 한번 다녀와봐야겠습니다. 

 

 

 

 

P.S.1.

오늘 중계 사무소 소개해주신 **마리님.. 

감사합니다.. 

꼭 맛난 거 사드릴게요.. ^^

 

P.S.2.

자~~

사고는 이미 쳤고..

이제 뒷수습을 잘해봅시다!!! ㅋㅋㅋ

 

P.S.3.

원래 계약은 그냥 마실처럼 둘러보러 갔다가, 그 자리에서 하는 거래요... -_-;;;

 

P.S.4.

나름.. 저희가 가지고 있는 한도에서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한도보다 조금 오버하긴 했지만..

역시 책도 보고 스터디원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준비를 했더니 

이렇게 기회가 오네요.